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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의 중증장애인들이 한 발 내딛는 생각! 살아있는 배움! 나눔의 기쁨이 있는 곳!을 만들어가고자 의기투합하여 2007년 3월 10일 개교하였습니다.
전체 장애인의 54.4 %가 중졸 이하의 학력(2017년 통계)으로 살아간다는 야만적인 교육차별의 현실을 바꾸고자 인천지역 장애인당사자들이 소망을 담아 만든 교육공동체입니다.
또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억압(폭력과 착취, 주변화, 권력부재, 경쟁과 효율의 가치를 따르도록 강요하는 문화)에 저항하고 장애해방 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투쟁의 공동체입니다.
민들레가 꿈꾸는 장애해방의 꿈은
인간과 자연에 대한 지배와 복종의 구조가 사라진 세상
우리 사회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우월과 열등의 이데올로기가 사라진 인간해방의 꿈입니다.
그 꿈을 이루기 위해 민들레처럼 끈질긴 생명력으로
길목과 들판과 담벼락, 옥상 위에도 생명의 홀씨를 퍼트릴 것입니다.